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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외딴섬 입파도, 못말리는 일쟁이 남편과 아내의 사연은?

‘사노라면’ 외딴섬 입파도, 못말리는 일쟁이 남편과 아내의 사연은?




4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외딴섬, 못 말리는 일쟁이 내 남편’ 편이 전파를 탄다.


경기도 화성의 외딴섬 입파도에는 남편 손상윤 씨(71)와 아내 조추남 씨(70)가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청정섬을 함께 거닐며 낙지보다 더 큰 주꾸미를 건져 올리기도 하고, 채소도 함께 심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태양광과 작은 발전기에 의존하다 보니 갑자기 정전이 되는 일도 부지기수. 하지만 부부는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


되려 야밤 해루질에 나서 양동이 가득 해산물을 건져 올리는 기쁨을 만끽하는 이들에게는 정전도 낭만적인 사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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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는 이런 낭만이 좋으면서도 태생이 부지런한 남편이 계속 일을 만드는 게 걱정이다. 몇 년 전 수술했던 남편의 허리가 걱정스러운 것.

결국 어느 날 상윤씨는 아궁이 불 지필 땔감을 구하러 갔다가 허리를 삐끗하고 만다.

결국 육지에 있는 아들과 손녀까지 섬에 들어와 설득에 나선다. 이들은 과연 상윤씨의 고집을 꺾을 수 있을까.

[사진=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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