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前 야구선수 박재홍 합류한다.
4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이 새로운 친구로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재홍은 프로 야구 데뷔와 동시에 30개의 홈런과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은퇴 전까지 프로 통산 ‘300홈런-267도루’라는 역대급 기록을 남긴 그는 크지 않은 체구에도 장타를 터뜨리는 모습이 아마추어 야구의 최강자인 쿠바 선수들 같다고 해서 ‘리틀 쿠바’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박재홍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의 만남에 앞서 라면 세 박스, 달걀 다섯 판 등을 챙겨오며 현역 시절 대기록에 걸맞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운동선수 출신 새 친구의 등장에 김광규와 최성국 역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썰렁 개그를 구사하는 새 친구 박재홍의 친화력이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