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김병주 기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의 안전한 플레이를 돕는 디바이스 ‘포켓몬 고 플러스’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포켓몬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포켓몬 고 플러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고도 원격으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기기다.
우선 주변에 포켓몬이 나타나면 초록색 빛이, 포켓스톱에 가까워지면 파란색 빛이 켜진다. 사용자는 이 상황에서 버튼 1개만 누르면 포켓몬을 잡거나 포켓스톱에서 도구를 입수할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포켓몬 고와 관련된 각종 안전사고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도보 중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나머지 미처 차를 피하지 못하거나, 운전 도중 게임을 하며 위험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포켓몬 고를 즐기는 도중 예상치 못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임재범 포켓몬코리아 대표이사는 ”포켓몬 고 플러스를 활용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유저들이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고 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포켓몬 온라인 스토어(http://pokemonstore.co.kr)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출시는 28일이며 소비자가격은 3만9,000원 이다. /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