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남전자의 주가는 하한가인 30%가 하락한 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남전자는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이 공개된 후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3월에는 10일부터 주가가 16거래일 연속 상승해 1,500원대였던 주가가 2배가 넘게 오르기도 했다. 시장은 아남전자가 미국 하만카돈에 오디오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갤럭시S8이 하만의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한 탓에 아남전자를 수혜주로 꼽았다.
하지만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아남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