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4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초 신규 도입 대형품목(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 XR, 바이토린, 아토젯, 글리아티린)의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지난해 1·4분기 영업이익은 83억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비용 정상화로 인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CKD-519가 1분기에 호주에서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분기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예상보다 1·4분기 R&D 비용 집행이 적을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올해 전체 R&D 예상비용 1,200억원을 1,15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2017년 영업이익도 628억원에서 673억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