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화장품 회사로 변신하는 예지미인

웰크론헬스케어, 천연 원료 브랜드 셀미인 출시

필라그린 성분, 아토피·알러지 피부 보습에 탁월

'데일리 디펜스 안티솔루션' 라인도 곧 판매 예정





한방생리대 ‘예지미인’으로 유명한 여성용품 전문기업 웰크론(065950)헬스케어가 기능성 화장품 회사로 변신했다.

5일 웰크론헬스케어는 민감성 피부와 문제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 브랜드 ‘셀미인(CELLMIIN·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정재 웰크론헬스케어 부사장은 “셀미인(CELLMIIN)은 ‘바이오 기술과 만난 섬세한 피부과학’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자연에서 얻은 천연 원료와 인체 친화적인 기능성을 접목한 화장품”이라고 설명했다.


신 부사장은 또 “웰크론헬스케어는 국내최초로 한방성분을 생리대에 접목한 예지미인 한방 생리대를 개발하면서 천연식물을 원료로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천연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 특허소재를 개발하고 웰크론의 나노소재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마스크팩과 색조화장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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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헬스케어는 이달부터 알러지 방지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 전국 매장을 통해 셀미인 화장품을 먼저 판매한다.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필라그린 라인에 이어 미세먼지, 공해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데일리 디펜스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라인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셀미인이 출시한 ‘필라그린(Feel-A-Green)’ 라인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분장벽 보습 제품으로 클렌저와 로션, 크림 등 총 3종이 있다. 필라그린은 해파리에서 얻은 글라이코스아미노글리칸의 활성화 성분을 이용해 피부세포 속에서 필라그린의 합성을 유도함으로써 손상된 피부장벽을 이중으로 보호하는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라그린(Filaggrin· 피부장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 활성화 성분과 리포솜(인공세포막)·세라마이드(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세포의 주요 성분)를 사용해 보습효과를 극대화하고 피부 자극은 최소화했다”며 “특히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고 말했다. 또 “여기에 강화사자발쑥·감잎·편백잎·녹차 등 국내산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항균·소취 특허 조성물을 사용해 유해균과 악취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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