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한국가스안전공사, 취약계층대상 타이머콕 보급…가스안전 내실화

5일 업무협약 맺고 타이머콕 무료설치

65세이상 수급자인 홀몸노인 우선 지원

부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손잡고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 부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5일 타이머콕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 예산 1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연말까지 가스안전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저소득층 가정 등 2,000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타이머콕은 설정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안전기기로 과열화재 등 취급부주의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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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우선 65세 이상 수급자인 홀몸노인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타이머콕 제품선정과 설치, 사후관리 뿐 아니라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가스시설의 안전점검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와 상호협력해 안전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설개선사업과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시민안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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