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CC, 고기능 실리콘으로 화장품 원재료시장 공략

英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참가

영국 런던에서 4일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7에 마련된 KCC 부스 전경./사진제공=KCC영국 런던에서 4일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7에 마련된 KCC 부스 전경./사진제공=KCC


KCC가 국제화장품 원재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KCC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2017’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KCC는 이번 전시회에 2011년 인수한 영국의 실리콘 기업인 KCC 바실돈(Basildon)과 함께 참가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KCC는 자사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Beauty’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확실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이한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벌였다. KCC는 이밖에 기능성 원료인 ‘레진블렌드’, ‘아크릴레이트 실록산’ 등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파우더 제품과 응용화장품 제형 등 약 41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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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다. 실리콘 제조업체, 세계적인 화학기업들을 포함한 총 45개국, 800여 개의 화장품 원료사들이 참석해 세계 곳곳의 9,000여 개의 업계 종사자들에게 화장품용 원료, 연구·제조설비의 최신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업계 정보가 공유되는 자리다.

KCC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의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화장품 한류’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가별, 고객유형별 커스터마이징과 지속적인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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