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형일이 장모를 속였다.
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사위 박형일이 장모 박순자에게 만우절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일은 만우절을 맞아 장모에게 사표를 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박형일은 “미현이 엄마한테는 이야기하지 마세요. 내가 이야기할게”라고 말하며 심각한 표정을 지어 장모를 완벽히 속였다.
이에 장모는 “마음 고생이 심하겠다”며 “들어가서 쉬라”고 했다.
특히 장모는 “과거 소라를 판매하고 일당을 주지 못했다”며 박형일에게 돈봉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장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위가 직장을 그만 둬서 용돈이 귀하지 않겠냐. 용돈이라고 주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아서 소라 판매한 돈이라고 하고 전달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