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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임팩트, "꾸미지 않은 저희들의 '진심'을 기대해 주세요"

매 앨범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그룹 임팩트가 이번에는 진정성 있는 ‘응원가’로 음악 팬들을 만난다.

2017년 매달 한 곡의 음원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임팩토리’를 진행 중인 임팩트는 지난 1월 ‘니가 없어’와 2월 ‘첫사랑을 부탁해’에 이어 지난 5일 ‘텐션업’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제공 = 스타제국/사진제공 = 스타제국


임팩트의 신곡 ‘텐션업’은 EDM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힘든 일들은 잠시 잊고 오늘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임팩트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이다.

“‘텐션업’은 많은 분들께 응원을 전하고 싶은 저희의 마음을 담았어요. 이 노래를 듣고 희망을 갖고 활기차게 생활하셨으면 좋겠고, 저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연습도 많이 했어요.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태호)

특히, 음원 발표에만 그쳤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이번 ‘텐션업’은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물론, 활동에 대한 기대는 임팩트 멤버들 역시 다르지 않았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을 하려다보니 어색하고 미흡한 부분도 있는데, 예전에 했던 기분을 되살리면서 잘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매회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이상)

매번 자신들이 가장 감정을 이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곡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것이 임팩트의 방향성이라는 멤버들의 말처럼, 임팩트는 매번 자신들이 직접 만든 곡에 그때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바람들을 녹여내고 있다. 앞서 발표한 두 곡의 사랑 이야기와는 정 반대의 분위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롤리팝’과 ‘필 소 굿’으로 두 번의 활동을 하면서 다음 활동 곡에는 임팩트의 색깔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많이 고민 했어요. 그 고민 끝에 나온 곡이 ‘텐션업’이에요. 어떻게 보면 ‘필 소 굿’의 가사의 연장선인 느낌도 있고, ‘롤리팝’의 분위기도 느껴지죠. 이 곡은 앞선 두 곡의 교집합과도 같은 곡이에요”(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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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텐션업’은 포인트 또한 가장 임팩트다운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와 흥을 꾸밈없이 무대 위에서 발산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웃고 장난치는 게 절대 꾸며진 모습이 아니라 저희들이 무대 위에 있는 게 행복해서라고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어요. 저희가 추구하는 것도 그런 자연스러움이거든요. 그 모습을 보시다보면 저희 한 명 한 명의 매력과 팀의 매력까지 모두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지안)

여기에 멤버 제업이 최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를 통해 화제를 모으면서 임팩트는 더욱 큰 힘을 얻었다. 실제로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제업은 물론 임팩트까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방송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큰 반응을 보여주셨어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이 올라온 걸 보고 이게 정말 맞는지 헷갈릴 정도였죠. 방송 후에 임팩트 팬카페에 가입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 저희가 더 열심히 하면 임팩트라는 팀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제업)

‘필 소 굿’을 발표하기까지 긴 공백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매 달 발표하는 음원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임팩트. 그래도 언제나 꿈은 ‘1등’이라는 큰 산을 바라보고 있다.

“‘롤리팝’때 저희 머리가 정말 화려했어요. 만약에 저희가 1등을 하면 그때 염색을 다시 해서 저희의 초심을 다지겠습니다. 꼭 그 약속이 지켜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태호)

“물론 목표는 당연히 1등이죠. 하지만 저희끼리는 활동할 때마다 매 순간 신나게 즐기고 오자는 마음을 더 크게 가지고 무대에 오르고 있어요. 아직까지 임팩트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저희의 음악을 더 많이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그걸로도 감사할 것 같아요. 계속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제업)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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