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할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첫 회의에서 논의한 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4대 유형별 목적 지향적 기술개발과 미래 유망기술분야 전략사업 추진에 약 1조 700억원 △병원 연구역량과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와 인력 양성 추진 등 연구 생태계 조성에 약 1,600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본계획의 대표 사업인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따라 국가 방역체계와 연계한 감염병 R&D 지원 등에 1,137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심의위는 민간위원 14명과 정부의 당연직 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기존의 의학·약학 등 학계 및 연구분야 중심에서 산·학·연·병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계 및 병원계 분야 전문가들이 새롭게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