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이 병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사라졌다.
현재까지 정황상 법원이 구속집행 정지를 해제하겠다고 검찰에 통보한 직후 감시하는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자금 횡령과 배임으로 1심서 징역 5년, 벌금 10억원을 선고 받은 최 씨는 자신의 또 다른 회사 자금 9억 8천여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을 추가로 받고 있었다.
한편 검찰은 최 씨가 지난 4일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법원에 낸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도주한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