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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소방관 자녀에 나라사랑 장학금

유영학(오른쪽)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에게 소방관 자녀들을 지원할나라사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재단은 2013년이후 올해까지 총 1,194명에게 1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유영학(오른쪽)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에게 소방관 자녀들을 지원할나라사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재단은 2013년이후 올해까지 총 1,194명에게 1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오른쪽)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에게 소방관 자녀들을 지원할 나라사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재단은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총 1,194명에게 10억원가량을 지급했다./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소방관 자녀들에게 학비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한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안전처에서 추천한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왔다. 올해까지 총 1,194명에게 약 10억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직·공상 피해 소방관 외에 재직 중 발생한 부상·질병의 정도가 심하지만 공무상 요양 승인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의 자녀까지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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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구조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재단은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그들의 자녀가 이 사회에서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나라사랑 장학금 제도로 소방관 자녀 외에도 경찰관 자녀, 천안함 승조원 유자녀 등 국가를 위한 공무 수행 중 사고를 당한 유공자 자녀들을 지원해왔다. 인재양성 장학금까지 포함해 매년 2,000여명의 학생에게 4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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