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는 서버의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대량의 데이터 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IBM은 테슬라 P100 도입을 통해 IBM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고성능 데이터 분석과 같은 대량 연산 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 서비스 기업은 더 효율적으로 복잡한 위험 요소를 계산해낼 수 있으며, 의료 기업들은 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능한 유전적 다양성을 찾아낼 수 있다. 에너지 기업은 운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IBM은 지난 2014년부터 클라우드에 최신 GPU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5년 ‘테슬라 K80’, 지난 해에는 ‘테슬라 M60’을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존 콘시딘 IBM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부 총괄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적용으로 고객들이 복잡한 빅데이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IBM 홈페이지(www.ibm.com/cloud-computing/kr/ko)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