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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솔비, 로마공주→속초공주 마이웨이 '엉뚱 라이프'

‘나 혼자 산다’ 솔비가 속초 라이프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99회에서는 속초로 내려간 솔비의 흥겨운 하루와 한혜진이 박나래-이국주와 함께한 저칼로리 미식회, 전현무의 윌슨 목욕 대작전이 공개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솔비의 하루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속초의 작업실 안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던 그가 있었던 곳은 바로 베란다였다. 그는 베란다에 침대를 놓고 침실로 만들어 야외에서 잠을 잤던 것이다. 잠에서 깬 그는 다리를 완벽한 180도로 벌리면서 스트래칭을 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곧이어 눈 앞에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대용량 초콜릿 우유를 벌컥벌컥 마셔 또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잠이 깬 솔비는 실내에 있는 침대로 자리를 옮겨 윌슨을 남자친구 대하듯이 함께 이불을 덮고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휴대전화로 뉴스를 확인했는데, 그가 끼고 있던 안경의 나사가 빠져 안경알이 덜렁거려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가 “시트콤 아니죠?”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솔비는 화가 권지안으로서 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붓이 아닌 손으로 그림을 그리면 “감정에 솔직해지고..”라며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밝혔고 열정적으로 물감을 뿌려 화가의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후 솔비는 외출 전 윌슨의 엄마에 빙의해 윌슨에게 대게 김밥을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만들어 모두가 입맛을 다시게 했다. 그는 김밥을 한 줄 만들자마자 바로 시식을 했고, 순식간에 두 줄을 더 만들어 외출했다. 그는 단골 대게 가게에서 자신만의 등산 도시락을 챙겨 설악산으로 갔다. 그가 특이하게 대게를 챙겨 등산해 무지개 회원들이 놀라 웃음을 터트리자 “산에 올라가서 자연의 느낌을 기억하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라며 “행복이 어디 있겠어요? 그게 행복이지~”라며 마이웨이 인생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솔비는 등산을 통해 자신이 작은 점이라는 것을 느껴 겸손함을 배웠음을 밝혀 인생의 교훈도 알려줬다. 비교적 평탄한 산을 오르던 그는 경치 좋은 곳에 착석해 도시락을 꺼내 먹기 시작했다. 그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원 없이 흡입하면서 자연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전현무가 “설악산에서 대게 웬일이야~”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솔비는 바로 하산해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냈다. 하산한 그는 속초 수산시장으로 가 튀김, 회무침을 먹으면서 먹성 좋은 방랑 식객으로 변신했다. 그는 젓갈을 종류별로 사서 다시 작업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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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로 돌아온 그는 옷을 갈아입고 바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스트레칭이 끝나자마자 예고도 없이 바로 춤 연습에 돌입해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했고, 이를 본 한혜진은 웃음이 빵 터져 고개를 들지 못했다. 연습을 한참 하던 솔비는 어떤 한 동작에서 막히자 안무 선생님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바퀴벌레 춤과 암술 춤 수업을 들었다.

솔비는 수업이 끝나고 다시 아티스트 혼을 불태우며 연습했고, 그가 대자연의 역동성을 표현하하던 중 돌고래 화면이 나오자 솔비는 폭소를 터트렸고 이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무지개 회원들이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솔비를 넋 놓고 봤고, 솔비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고 있어요”라며 자신의 삶을 자체 총평해 시청자들이 배꼽을 쥐게 했다. 작업실로 돌아온 솔비는 맥주를 마시면서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한혜진이 박나래-이국주와 저칼로리 이탈리안 요리를 먹는 하루와 전현무가 윌슨을 씻기고 직접 야관문주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선 한혜진은 저칼로리 피자 레시피를 정독하고 조리를 시작했고, 이스트 0.6g을 덜어내기 위해 두뇌를 풀가동했다. 우여곡절 끝에 피자와 스테이크, 파스타를 완성한 그는 오늘의 손님인 박나래와 이국주를 맞았고 세 사람은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박나래와 이국주는 어떤 재료가 들어갔을지 추측하면서 요리를 맛봤다. 세 사람은 칼로리와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나눠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국주는 선물로 가져온 파김치와 동치미로 국수를 만들었고 저칼로리 미식회는 폭식 모임으로 변했다. 이어 한혜진이 과거 슬리피와 소개팅했던 과거를 밝히자 이국주는 발끈했고, 박나래는 “방귀 뀐 이불과 과거는 들추는 거 아니랬어”라며 중재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가 4년 만에 윌슨을 씻기는 하루가 공개됐다. 전현무는 욕조에서 윌슨을 씻겼고 세계를 누빈 윌슨을 위해 아로마 마사지와 타이 마사지를 시전해 특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윌슨을 다 씻긴 그는 물을 잔뜩 먹어 무거워진 윌슨을 건조대에 털썩 얹었고 이에 건조대가 와장창 무너져 폭소를 자아냈다. 세탁기 위에 윌슨은 얹고 기력을 되찾기 위해, 또 무지개 회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야관문주를 직접 만들었다. 두 달 후 그는 김용건에게 직접 야관문주를 전달하고, 김용건은 전현무에게 재킷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엉뚱 발랄한 솔비의 하루로 나노 단위로 웃음을 선사했고, 한혜진-전현무의 저칼로리 이탈리안 음식-야관문주 선물로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실천해 시청자들의 가슴 한켠에 훈훈함을 안겨줬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개성만점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며 핵폭탄 급 웃음을 투하해 수도권 기준 6.5%를 기록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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