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8일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2할8푼6리를 기록했다.
1회 카를로스 고메스가 2루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추신수는 2루수 쪽 땅볼로 고메스를 3루까지 진루시켰으며 2회 말에는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알칸타라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1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안타로 시즌 첫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어 4회말에도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8회 말에는 볼넷도 골라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속에 텍사스는 10-5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연패행진을 마감했다.
[사진 = KBS]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