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 5회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 참석한 빅스가 ‘핫 트렌드 그룹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대세돌로서 인기를 입증했다.
빅스의 리더 엔은 “멋진 상 주신 팬과 인위에타이 분들께 감사드린다. 영광스러운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고 멋있는 무대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인 보컬 켄은 유창한 중국어로 “여러분들과 함께 있기에 매우 영광스럽다. 중국 별빛들 고맙고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빅스는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를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빅스는 지난해 발매한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의 타이틀 곡 ‘판타지(Fantasy)’를 열창했으며 이어 칼군무가 돋보이는 댄스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빅스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Kratos)’의 타이틀 곡 ‘더 클로저(The Closer)’ 무대까지 열정적으로 완벽 소화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보적인 컨셉돌로 꼽히는 빅스는 지난해 1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을 통해 컨셉돌로서 정점을 찍는 한편, 아티스트로서 진화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빅스는 일본, 대만, 태국 등 전세계를 오가며 글로벌 대세돌로 성장했다.
한편, 빅스는 오는 5월 그룹 결성 5주년을 맞이해 ‘빅스 V 페스티벌’을 마련 앨범, 콘서트, 전시회에 걸친 대대적인 컴백을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단독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