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점검 대상은 2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이다. 조정, 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권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오는 10일부터 3주간 점검을 실시한다. 급격히 증가한 운항 규모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조직·인력, 시설·장비, 종사자 훈련 등을 적절히 갖추고 유지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의 우수한 안전체계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제주항공의 안전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종합 안전점검을 통해 LCC가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