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주년 특집으로 준비한 이번주 ‘복면가왕’(연출 노시용, 황철상) 방송에서 가왕후보 결정전 무대를 앞둔 두 복면가수에게 현재 가왕인 ‘노래할고양’은 “우리 다 같이 열심히 합시다!” 라며 응원 멘트를 전했다.
그러나 두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난 후 가왕은 “대단한 무대였다. 왕좌에 계속 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라며 초조해했다. ‘노래할고양’의 가왕방어전 무대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고. 특히 김현철은 “역시 가왕이다. ‘노래할고양’의 모든 무대 중 이번이 최고 무대였다” 라며 호평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두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 김성령은 “심장이 터질듯 한 목소리와 심장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목소리의 대결이었다” 라며 치열한 투표결과를 예측했다.
가왕 ‘노래할고양’이 3연승에 차지할 수 있을지는 9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 2주년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