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GS리테일이 1·4분기 매출액 1조8,43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12.4%, 5.9% 성장한 수치다. 편의점은 예상보다 빠른 점포수 증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GS리테일은 1·4분기에만 400개를 상회하는 점포수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순증 목표(1,000개)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편의점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슈퍼마켓은 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