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11% 하향조정했다. 1·4분기 매출액은 1조5,584억원, 3,3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5% 늘지만 영업이익은 1%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3%씩 밑돌 것이란 추정치다.
이는 중국인 입국자 급감에 따른 면세점 매출 감소, 기타 내수 채널에서의 판매 감소와 사드 보복 영향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사드 보복의 영향이 2·4분기에 정점을 찍으면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4%, 13%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