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대선후보 5인을 초청해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홍준표와 유승민 후보가 불참했다.
국회 대선후보 초청 개헌특위의 초청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원내 5개 정당 후보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당 홍 후보와 바른정당 유 후보는 각자 대권 행보 일정 탓에 개헌특위 전체회의에 불참, ‘반쪽짜리’ 회의가 됐다.
이날 오후 3시 홍준표 후보는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여의도 당사에서 면담하기로 하고, 앞뒤 일정을 비웠으며 유승민 후보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경북 영천·안동으로 이동해 온종일 TK(대구·경북) 표밭 다지기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