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앞줄 왼쪽 열한번째) 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인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엔 중소기업의 날(6월27일) 기념,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기업문화 혁신을 다짐한 후 선언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매년 6월27일을 ‘유엔 중소기업의 날’로 제정한 원년을 맞아 중소기업인들이 기업문화를 혁신하고 세계 경제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유엔 중소기업의 날 기념,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인 대표 120여명과 각계 인사는 성과를 나누고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퍼뜨리는 혁신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래에는 중소기업이 앞장서 일자리를 만들고 기술 혁신에 나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다.
유엔은 세계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6일 총회에서 매년 6월27일을 유엔 중소기업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제정은 한국이 주도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중소기업이 직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