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마트, 가격 부담 줄인 소용량 ‘건오징어’ 선봬





최근 온난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및 재고 소진 등으로 생물 오징어와 건오징어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총 13가지의 건오징어 제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상품들은 기존 3~7미의 대용량 위주였던 건오징어 상품들을 1미나 3미 크기의 소용량으로 규격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과거 1~3만원 대로 구성됐던 건오징어 상품들을 5,000원대부터 1만원대 중반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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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은 ‘동해안 오리지널 건오징어’, ‘동해안산 건오징어’, ‘울릉도 건오징어’, ‘스팀베이크 건오징어’, ‘쫄깃한 반건조오징어’ 등이다. 를 6500원에 판매한다. 가격은 5,200~1만원 중반.

이와함께 롯데마트는 신상품 출시 기념 및 창립 19주년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2주간 신상품인 ‘스팀베이크 오징어 3종’과 ‘동해안산 건오징어(3미)’ 상품을 엘포인트(L.POINT) 고객에 한해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동해안산 건오징어(3미)’를 9,450원에, 스팀오븐으로 가공해 따로 조리가 필요없는 ‘바로먹는 스팀베이크 오징어(1미, 건오징어·반건조오징어·통바베큐오징어)’를 4,450원에 내놨다.

박유승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국민 간식인 건오징어 가격이 예년 보다 비싸져 상품 규격을 변경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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