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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8주년 기념식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8주년 기념식이 13일 오전 10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 운동의 영향 아래 8개 임시정부가 통합해 1919년 4월13일 상하이에서 수립된 이래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27년간 조국 독립을 이끌어왔다. 헌법 전문에도 대한민국 법통의 주체로 명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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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이 이룩한 조국 독립, 하나 되어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포함한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약사 보고, 기념사, 기념 공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 주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을 한다.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같은 날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중국 충칭(重慶)에서는 지난 8일 기념식을 가졌다.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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