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산업부, 4차 산업혁명 선도 소비재 융합제품 공모전 개최

'융합 아이디어’와 ‘융합 제품’ 두 분야 공모

산업부장관상 등 총 9점이 선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수 소비재 융합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4차 산업혁명 선도 소비재 융합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등을 계기로 ‘융합’이 산업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내 다른 품목간, 다른 업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망제품을 찾아보려는 취지다.


이번 공모전은 ‘융합 아이디어’와 ‘융합 제품’ 두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융합 아이디어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만 해도 응모가 가능하고 융합 제품 분야는 양산 가능한 완제품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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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산업부장관상 등 총 9점이 선정되며 아이디어 분야에서 3개, 제품 분야에서 6개가 최종 선정된다. 선발된 아이디어와 제품은 오는 6월1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 개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소정의 상금과 현장 전시 기회도 제공되며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기회,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수출 마케팅 기회 등 분야별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원희 산업부 무역협력과장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발명된 것이 아니라 인터넷·통신·사진촬영·MP3 등의 기능을 융합한 제품”이라며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발상의 전환이 즉각적인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수상작들에 전시·상담, 해외진출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해 새로운 수출동력 확보와 창업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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