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전 더블루K 상무가 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1일 고 씨를 알선수재 및 사기 혐의로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에 대한 체포시한은 48시간 내에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해 고 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게획이다.
검찰은 갑작스러운 고 씨 체포 소식에 대해 "고 씨가 수사기관 연락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것"이라며 "긴급체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고 씨는 현재 인천본부세관장 인사와 관련해 2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