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천호식품, 자체 생산 홍삼 브랜드 '천심본' 론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은 12일 6년근 홍삼의 수급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생산한 홍삼 제품 브랜드 ‘천심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천심본은 강원인삼농협과 계약을 통해 재배한 6년근 홍삼을 전량 직접 수급해 봉인한 후 이력추적시스템과 각종 검사시스템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양 검사와 245가지 잔류농약검사 등을 진행해 원료의 안정성을 높였고, 홍삼 중 우수한 등급의 제품만 지정하여 수급한다. 여기에 이력 추적을 위한 바코드를 부착하고, 생산공장 입고 후에는 DNA 판정 검사로 원료의 진위여부를 판별한다.


또한 제품 안에는 원료부터 제조, 완제품에 대한 이력이 담긴 검사성적서, 원산지증명서, 잔류농약검사서가 함께 들어간다. 천호식품 측은 무엇보다 고객의 기준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원료부문부터 생산, 완제품 부문까지 전 제조과정을 오픈하고 소비자단체의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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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심본은 홍삼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라인, 홍삼에 녹용과 마늘을 배합해 효능을 높인 기력 강화 라인과 성장과 학업 스트레스 개선에 특화된 어린이·청소년 라인 등으로 출시된다. 건강기능식품 라인으로는 6년근 홍삼100%로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홍삼백감’, 6년근홍삼에 차가버섯, 과라나 등 13가지 원료가 들어간 ‘홍삼보감’, 6년근홍삼을 고농축해 떠먹는 형태인 ‘홍삼정’이 있다. 기력 강화 라인에는 청정 뉴질랜드 녹용 상대 부분만 8만2,500㎎이 들어간 ‘녹용홍삼’과 면역력의 대표 원료인 마늘과 홍삼을 동시에 담은 ‘마늘홍삼’이 있다. 어린이 성장과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 관리 기능을 살린 ‘어린이홍삼’, ‘청소년홍삼’도 나온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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