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우미건설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10년만에 조성되는 충주 도심권 대단지

84㎡가 전체 공급 물량의 60%

배후수요 풍부...유입인구 늘듯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투시도.  /제공=우미건설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투시도. /제공=우미건설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10년여 만에 조성되는 도심권 내 택지개발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는 지하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529가구, 96㎡ 314가구, 119㎡ 49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84㎡가 전체 공급물량의 60%를 차지하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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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가 들어서는 호암지구는 연수지구 이후 10년여 만에 공급되는 충주 도심권 내 택지개발지구다. 총 74만㎡의 부지에 5,700여가구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인프라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 기존 구도심에 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호암지구는 도심 내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인 만큼 기존 충주 도심권 및 서청주 신도시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실제 충주시의 세대수는 지난 2014년 8만6,591가구, 2015년 8만7,463가구, 2016년 8만8,634가구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첨단산업단지와 기업도시·메가폴리스 등 총 3개의 산업단지 개발 완료 시 예상 유입인원만 4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기존 호암체육관 외에 10월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채광과 환기에 유리해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 위주로 설계된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입주는 2019년 7월께이며 모델하우스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15번지에 마련된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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