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대비 ‘일제 점검’ 조경규 환경부 장관 방문

오늘 13일 환경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해 오는 21일까지 사업장과 공사장별 이행 계획을 일제 점검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적용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146개 대기배출사업장과 330개 건설공사장 등 총 476개이다.

이들 3개 광역 지자체와 함께 10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각 사업장과 공사장의 정·부 담당자 지정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상황, 세부실천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 대기배출사업장은 △운영시간 단축 △출퇴근 시간 외 가동 △가동률 하향 조정 △약품 추가 주입 통한 오염방지시설 효율 증가 등을 세부실천계획에서 평가받으며 건설공사장은 △실내작업 우선 시행 △날림(비산)먼지 발생 공정 자제 △노후 건설기계 운영 자제 △살수량 증가와 인근도로 물청소 △방진덮개 사용 등을 점검받을 계획이다.

한편,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집단에너지 시설과 양천자원회수시설을 방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