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화학무기금지기구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신빙성 있다”

국제 화학무기 감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신빙성이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OPCW는 13일 “전문가들이 이번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수집 가능한 모든 정보를 분석했다”며 “이것은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라는 게 그들의 잠정 결론”이라고 밝혔다.


아흐메트 위쥠쥐 OPCW 사무총장은 “칸셰이쿤에서 채취된 샘플들을 확보해 실험실로 옮겼다”며 “전문가들이 현재 다양한 경로로 수집한 정보를 분석 중이며, 앞으로 2∼3주면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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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OPCW의 조사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터키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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