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한국투자 “하반기부터 가파른 채권금리 상승세 주의”

- 한국은행 4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올해 2.5%→2.6%, 내년 2.8%→2.9%로 각 0.1%포인트 올림.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1.8%→1.9%로 0.1%포인트 올린 가운데 내년 1.9% 유지.

- 경제여건이 상충되고 있어 올해 중 금리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다만 올 2·4기를 기점으로 국내 금리인상 논란 부각 및 내년 중 기준금리 인상 단행 전망.

-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한국은행 물가목표(2%) 보다 높게 형성되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미국 정책금리가 한국 기준금리를 웃돌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이에 따라 하반기를 기점으로 국내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금리인상 소수의견 출현이 불가피해 보이며,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국면이 가시화될 것. 채권투자자 입장에서는 하반기들어 채권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질 가능성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