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GS리테일의 올 1·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어날 전망”이라며 “편의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1조4,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어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신규출점은 500개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점 매출 증가율도 4~5%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편의점 고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출점 수도 기존 1,200개에서 1,400개로 올려 잡았다.
반면 슈퍼마켓 부문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단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신규점도 순증기준(신규출점 20개, 폐점 20개)으로는 없을 것으로 보여 외형성장보다 손익관리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