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CJ대한통운, 택배 부문 부진 전망에 약세

CJ대한통운(000120)이 택배 이익률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일 대비 0.93% 하락한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올 1·4분기 CL(3자물류)을 비롯해 택배, 글로벌 부문 전반에서 비용 증가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는 부진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4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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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택배 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본격적인 택배 부문 생산설비 확대 효과는 2018년 상반기 곤지암 터미널 개장 이후에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까지는 물량 증가에 따른 비용 효율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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