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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보훈공약 발표 "국가유공자 명예로운 평생 보장하겠다"




유승민, 보훈공약 발표 유승민, 보훈공약 발표 "국가유공자 명예로운 평생 보장하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보훈 공약을 발표했다.



16일 유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원칙으로 보훈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면서 5가지 보훈 공약을 밝혔다.

우선 국가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하겠다고 밝힌 유 후보는 정부와 청와대, 지자체의 보훈관련 조직을 보강해 정책수립과 집행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내에 보훈비서관 신설, ▲총리 주관 '국가보훈 중앙협의회(비상설)' 구성, ▲지지체장 주관 '국가보훈 지방협의회(비상설)' 구성, ▲보훈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보훈정책연구원 설치 등을 약속한 유 후보는 부상 장병들의 외상은 물론 트라우마 치료까지 담당하고, 민간병원의 진료도 부담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평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의료, 보상, 유해발굴 사업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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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국민 캠페인'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및 기념시설 추진 ▲전국에 산재한 공훈선양시설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 등 국가 유공자 관련 각종 기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주장한 유 후보는 주한미군 전우회 창설, 해외 파병지역 국가와 긴밀한 관계 유지 등 보훈 외교를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가 비합리적 운영과 정치적 논란에서 탈피해 정상적 운영이 되도록 정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데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미사일 종류가 장거리인지 중거리인지 알기 어렵다"면서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게 되면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점과 맞물릴 것"이라며 "그 부분을 주목하겠다"고 이밪ㅇ을 전했다.

[사진 = S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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