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올해 1∼3월 개발돼 지금은 시범 운용 중이며 다음 달부터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방산업체의 하청업체들은 제때에 납품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방사청은 현재에도 방산업체의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증빙 서류를 제출받고 있으나 대금 지급을 지연하거나 어음으로 대신 지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방사청은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시스템이 전면 적용되면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사청은 “시스템이 운용되면 대금 지급의 투명한 관리를 통해 대금 지급 지연이나 어음 지급 등의 문제점이 해소돼 방산업계의 상생 발전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