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우조선, 두 번째 회사채 2,000억원도 채무재조정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17일 개최한 사채권자 집회에서 회사채 3,000억원 어치에 이어 2,000억원에 대한 채무 재조정안도 압도적 찬성률로 통과됐다.

대우조선은 이날 5-2회차 회사채 2,000억원에 대한 채무재 조정안이 98.99%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회사채 발행 금액 기준으로 총 2,000억원 가운데 1,800억원이 참석했고 이 중 1,782억원이 찬성했다.


대우조선은 앞서 오전에도 4-2회차 3,000억원 규모 회사채에 대한 채무 재조정안도 99.99%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대우조선은 이날 두 번째 회사채에 대한 채무 재조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6-1회차 4,400억원 규모 회사채에 대한 채무 재조정만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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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6-2회차 600억원과 7회차 3,500억원에 대한 채무재조정이 시도된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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