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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세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2.69포인트) 오른 2,148.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와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개인은 197억원, 기관은 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이로써 나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홀로 255억원을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4%)과 의료정밀(1.03%), 유통업(0.56%), 통신업(0.53%), 서비스업(0.39%)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식료품(-0.62%), 섬유·의복(-0.57%), 은행(-0.3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29%)와 SK하이닉스(000660)(0.51%), 한국전력(015760)(1.67%), 삼성물산(028260)(3.17%), 신한지주(055550)(0.11%), 현대모비스(012330)(0.2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현대차(005380)(-0.35%)와 포스코(-0.19%)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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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1포인트(0.40%) 오른 631.9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67포인트(0.90%) 상승한 20,636.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06포인트(0.86%) 오른 2,349.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4포인트(0.89%) 높은 5,856.79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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