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대선 D-21, 유력 대선후보들 행보는 어떨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8일 제주도에서 일정을 진행한다.

그는 오전 8시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 4·3 희생자 유족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제주도의회에서 ‘문재인의 제주비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동문시장을 돌며 표심 구애에 나설 전망이다.


오후에는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인 전라북도 전주로 올라가 어르신 공약을 공개한다. 저녁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집중 유세 활동을 벌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경상도에서 선거운동 둘째날을 보낼 예정이다. 오전에는 울산 남창시장에서 유세활동을 벌이며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서면시장과 부평깡통시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보수결집에 돌입한다.

이후 창원을 찾아 경남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마산역, 진주 광미사거리, 경남 진주 중앙시장에서 상인 및 시민들과 만나 대면접촉을 이어나간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중원인 대전과 보수 텃밭인 대구를 동시 공략할 방침이다. 그는 국립 대전 형충원을 참배한 뒤 카이스트로 이동해 노인정책을 발표하고, 과학기술인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을 것.


이어 대전역 앞 중앙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오후에는 대구 서문시장과 대구백화점 앞에서 지지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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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전날에 이어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경기도를 집중적으로 훑으며 수도권 민심을 살피고, 김포 하성고등학교에서 일일 교사로 활동해 교육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어 파주시로 이동해 선유산업단지를 시찰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양주시와 동두천에서 유세 활동을 벌인다. 오후 6시에는 의정부역에서, 오후 7시30분에는 남양주 도농역에서 시민들에게 퇴근 인사를 전하며 퇴근길 유세도 펼친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전날 광화문에 이어 이날도 출근길 유세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오전 7시40분 인천 계양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유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인천계양우체국을 방문해 직원들과 시민들을 소통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여의도 본청에서 노동시간단축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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