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0여 전통시장 봄맞이 대축제 열린다

이달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서

전국 200여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이달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전통시장 200여곳이 참여하는‘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봄 △여행·관광 △축제·체험 등 3가지 키워드를 접목 시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란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전국 16개 거점시장(지자체 추천)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포토존 설치, 솜사탕 무료 제공과 함께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분위기를 선도하고 일반시장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기간 중 전통시장 상인들은 자율적으로 △결제가 편안한 시장 △믿음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등 ‘고객서비스 3대혁신 운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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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는 축제 전용사이트 ‘시장 愛‘(www.sijangae.or.kr),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 ‘북적북적 시장이야기’(blog.naver.com/marketagency)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대수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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