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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기대감 솔솔…테스트이벤트 19만명 북적

조직위, KEB하나銀과 후원협약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25개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 대회)에 19만4,681명의 관중이 몰렸다고 18일 발표했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릴 12개 경기장에서 설상 18개, 빙상 7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45개국에서 5,604명의 선수단(임원 포함)이 찾아와 올림픽 경기장을 미리 경험했다. 조직위는 563억원의 예산과 1만1,450명의 인력을 투입, 각 종목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진행한 결과 관중 편의시설과 서비스 부족 등의 문제점을 고쳐나가기로 했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당장에라도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해 내년 본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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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직위는 이날 KEB하나은행과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후원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대회 운영자금 관리와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 등을 담당하며 대회장 내 전용영업점도 설치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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