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심은 전 거래일보다 0.31%(1,000원) 상승한 32만500원에 마감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실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보고서에서 “1~2월 경쟁사 판촉 강화로 경쟁이 심화됐으나 프리미엄 시장 감소로 신라면 등 주력 제품의 매출이 회복세였다”며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라면 매출의 감소 폭이 적어 점유율이 안정세를 보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4분기 실적은 가격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진 않지만 수량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3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