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부산 도시철도 시대 개막…1호선 연장 다대구간 20일 개통

본격적인 서부산 도시철도 시대가 열린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20일 오후 4시부터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의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사하구 신평역을 기점으로 동매역을 지나 종점인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총연장 7.98km, 6개역이 들어선다. 이로써 부산도시철도는 4개 노선, 114개역, 총연장 115.8km로 부산 전역을 누비는 도시철도 중심의 교통체계가 구축돼 향후 대중교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림·다대구간의 상습 정체구간 해소로 지역 주민과 신평·장림공단 근로자의 교통편의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을숙도·낙조분수·다대포해수욕장 등의 접근성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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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오후 2시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등 내외빈 800여명이 참석한다. 개통식에는 권준안 공사 건설본부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최정호 국토부 차관의 유공자 포상, 박종흠 공사 사장의 식사, 서병수 부산시장의 환영사와 지역 국회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다대구간 운영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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