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러시아 세종학당 등 5곳도 '평창' 홍보해요

모스크바 등 홍보존 설치

러시아 모스크바 등 세종학당 5곳에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존이 설치·운영된다.

세종학당재단은 홍보존을 설치하기 위해 20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해외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각종 홍보물을 제작·지원하고 재단은 이 홍보물을 국내외에 배송·운영하는 방식의 업무 분담을 하게 된다.


홍보존은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형상 등의 홍보물로 꾸며지며 평창올림픽 참가국인 러시아(모스크바)·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터키(앙카라), 베트남(호찌민)·인도네시아(자카르타) 내 세종학당에 설치된다.

관련기사



재단은 제30회 베를린언어박람회(11월 독일 베를린),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7월 서울),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한국문화연수(9월 서울) 행사장 내에도 홍보존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세종학당재단은 세계 다양한 곳에서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한국에 관심 많고 한국어로 장래 꿈을 열어가는 연간 5만여명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평창올림픽의 현지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