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bhc, BBQ 제치고 2등 치킨 됐다

지난해 첫 2,000억원 매출 돌파하며 2위 등극

2013년 독립후 181% 매출 신장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창사 이래 첫 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BBQ를 제치고 치킨업계 2위로 도약했다.

bhc는 지난해 전년 대비 26.4% 늘어난 2,3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2,911억원 매출을 올린 교촌에 이어 업계 2위의 기록이다. BBQ는 2,197억원의 매출을 올려 3위로 밀려났다.


bhc는 본래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 소속이었다가 지난 2013년 사모펀드인 시티벤처캐피털인터내셔널(CVCI)로 팔린 회사다. 당시만 해도 연 매출이 827억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 1,088억원, 2015년 1,840억원 등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 독립 후 3년간 매출이 무려 181%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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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는 지난해에만 225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어 지난해 말 기준 총 1,378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조낙붕 bhc 대표는 “앞으로 가맹점 사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생정책을 펼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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