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강동원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 ‘마스터’가 상영되면서 GV행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을 겪었던 강동원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논란에 직접적으로 말문을 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동원은 차기작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에서 故 이한열 열사 역을 맡아 연기한다. 논란과 맞물리자 이한열열사기념사업회 측은 “강동원이 이한열 열사의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제 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에서 개최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