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지역 에쓰엠에쓰, 하나지앤에스, 구마자원, 유진금속공업 등 8개사가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AEO 공인증서를 받았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최근 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에서 공인된 관내 8개사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에쓰엠에쓰, 하나지앤에스, 구마자원, 유진금속공업, 엔젤, 이랜드리테일, 동부익스프레스, 태웅로직스 등이다. 이들 업체 중 에쓰엠에쓰, 하나지앤에스, 구마자원, 유진금속공업, 엔젤은 관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수출기업 공인획득지원 사업을 통해 공인을 받은 수출업체들이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 물품에 대해 세관검사가 대폭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과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AM·Account Manager)으로부터 수출입통관과정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관세청이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의 적용을 받아 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에 검사생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관할 지역내 AEO 공인업체가 전국 AEO공인업체 876개사의 21%인 189개사로 늘어났다”며 “해외 수출통관상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집해 통관상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