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국내 관광에 새로운 활력될 것 "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호텔·카지노 등 한자리

“78만명 고용창출·8조2,000억 생산유발 기대되”

“사드보복 우려는 기우… 시장다변화로 돌파할 것”





[앵커]

오늘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공식 개장했습니다.


호텔, 카지노, 국제회의시설, 쇼핑 시설 등 관광 시설들을 한곳에 조성한 리조트인데요. 한국 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로비에 들어서면 세계적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호박’이 반기고, 데미안허스트 알렉산드로멘디니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의 미술품이 리조트 곳곳에 2,740여점이나 전시돼있는 곳.

거대한 미술관과 같은 이곳은 오늘 오픈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입니다.

인천공항이 한눈에 펼쳐지는 5성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제회의가 가능한 시설들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내년 여름에는 쇼핑몰과 스파, 클럽이 문을 열고 리조트 바로 앞에는 골프장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라스베이거스와 같이 한곳에서 카지노와 숙박, 쇼핑, 컨벤션, 여가 등 모든 걸 할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전필립 /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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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한류 5.0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K컬쳐, K뷰티, K푸드, K컬쳐 등 한류를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K스타일 데스티네이션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해외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효과도 기대됩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000억 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급감한 것은 복병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파라다이스그룹은 기우에 불과하다며 시장다변화로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전필립 /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시장다변화를 생각하고 있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돌파구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사드 보복’을 극복하고 우리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경진/영상편집 이한얼 ]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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