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문경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군 납품 확정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로 제조한 와인 ‘오미로제프리미어’의 군대 납품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오미로제 와인은 지난 13일 1차 납품(750㎖·4,800병)을 마쳤으며 추가 주문이 예상돼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지역 농가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와인은 친환경 오미자를 원료로 발효와 오크통 숙성을 거친 정통 방식으로 제조되는 탄산이 없는 스틸와인이다. 수확에서 생산까지 3년이 소요된다. 오미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쓴맛과 짠맛, 스파이시한 맛과 향의 조화로 여운이 매력적이어서 국내 와인 품평가들도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 특별 만찬주로 선정된데 이어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면서 유럽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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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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