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를 의심해 내연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내연녀를 흉기로 찌른 A(3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후 6시 35분께 김해시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인 내연녀 B(47)씨의 외도를 의심해 말타툼을 하다 흉기로 B씨의 옆구리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치료중인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미수나 특수상해 등 A 씨에게 적용할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